분류 전체보기8 프롤로그 | 20년 다닌 '직장생활'에 사표를 던지기로 결심했다 어릴 적부터 나는 글쓰기를 좋아하고, 또 제법 글을 그럴듯하게 쓴다고 '생각'하며 살았다. 하지만 그건 적절한 '착각'이었다.정작 현재의 나는 무언가를 '만들어내는' 사람이기보다, 잘 만들어진 것을 '소비하는' 사람이었던 것이다. 무언가를 만들고 내고 싶다는 열망은 늘 있었다. 그러나 게으름과 동기부여 결여, 또 이런 저런 핑계들로 인해 정작 만들어내기보다는 늘 남이 만든 것을 소비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. 바로 지금,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거진 20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돌이켜보면, 나의 회사 생활 역시 누군가 만들어놓은 시스템과 계획을 '소비'하는 삶이었다. 그런 수동적인 삶에 대한 회의감은 늘 들었다. 그러나 어느새 나이를 먹고, 사회경험이 20년에 육박하다보니 이제 그 시스템에서 영위하는 .. 2025. 9. 8. 발자국 2025년 1월에 만들고, 3월에서야 발자국 남긴다. 아직 잘 모르겠음. 좀 채워보자 2025. 3. 24. 이전 1 2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