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하면죽는다1 업무 중, '진정한 듀얼파이터'를 꿈꾸다 -연차를 쓴 다음날, 슈팅게임이 시작되다- 연차를 쓴 다음 날, '갤러그'가 시작됐다 연차를 쓰고 복귀한 다음날은 쌓인 업무를 쳐내기 바쁘다. 오전은 거의 이 업무를 쳐내는데 시간을 쏟게 된다. 이럴 때 업무는 마치 '갤러그' 게임같다. 갤러그라는 워딩에서 느껴지는 중년의 포스가 야속하지만, 그래도 이 거 이상 잘 설명할 수 있는 게임이 있을까 싶다. 쉴새없이 내려오는 적(업무)을 미사일로 맞춰 부셔도, 계속 적은 내려온다. 겨우 오전은 마무리 지을 수 있었으나, 적은 계속 달려든다. -HIGH SCORE, HIGH TENSION - : '퍼펙트'에 중독된 플레이어 문득, 이건 오늘 하루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. 지난 18년간 나의 회사 생활은, 거의 매일이 이 '갤러그' 게임의 반복이었다.. 2025. 9. 17. 이전 1 다음